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

브롬톤 미국 공홈 직구 후기

지난 번 브롬톤 영국 공홈에 이은 미국 공홈 직구 후기입니다.

 

이번 구입 모델은 B75입니다.

원래 지난 번과 마찮가지로 영국 공홈에서 구매하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B75 모델이 계속 품절 상태였습니다.

이에 미국 공홈에서 구입하였으며, 구매 과정을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1. 7월 16일 미국 공홈 (https://us.brompton.com)에서 구매

  - 구입 모델 : Brompton B75 (Water Blue)

  - 구입 가격 : 1,095 USD (VAT 미포함) / 배대지가 DE에 있어서 VAT 0%

  - Shipping, Billing address는 배대지 주소 입력

  - 최근에 배대지는 주문 취소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배대지 주소 변형 입력

  - 게스트로 결제하였으며, 하나카드 (Visa) 사용함

 

2. 7월 19일 배송 시작 메일 접수

  - 32 LB (14.51 kg)

 

3. 7월 21일 배대지 도착

  - 7월 20일 23:40 배대지 입고 완료 메일 수신

  - 7월 21일 3:40 배송비 결제 요청 메일 수신

  - 실측 34.40 LB (부피무게 46.89 LB) / 부피무게 50% 할인 프로모션 적용 / 67.66 USD 결제

 

4. 7월 24일 한국 도착

  - 7월 25일 카드로 택스에서 총 264,690원 결제 (관세 111,740원, 부가세 150,850원, 카드 납부 수수료 2,100원)

  - 7월 27일 CJ 대한통운 택배를 통해 충남 내포 도착

 

총 소요 기간은 8일 걸렸으며, 비용은 약 162만원입니다.

영국 공홈의 경우, 한-영 FTA로 인해 관세 면제, 부가세 10% 부과되었으나, 미국의 경우는 관세 8%, 부가세 10%가 부과되었습니다.

미국 공홈에서 구매 시, 가격 이점은 전혀 없고,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모델을 구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베트남에서 거주하고 있기에 가족이 대리 수령하였으며, 저는 확인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조만간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특송 진행할 예정이며, 참고로 지난 번 구매한 블랙에디션 S2L의 경우, 베트남까지 특송비는 부피무게 21kg 적용으로 25만원이었습니다.

베트남의 경우, 자전거 관세가 55%로 꽤나 높은 편이나 항공 특송을 이용할 경우, 업체의 노하우(?) 덕분으로 25만원 외에 추가 요금을 낸 적은 없습니다.